퇴사와 삶에 관하여
평가
Hi Sophia
2020. 6. 10. 15:01
나의 가치관의 조각들로 이루어진 나의 인생이
다른 사람의 자의적인 기준이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저평가될 때
너무나도 속상하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모두가 로봇처럼 똑같은 인생을 살지 않는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했으니 대학에 가고, 대학 졸업했으니 취업하고, 한번 다니는 직장은 좋든 싫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다녀야하며, 나이 차면 결혼하고, 결혼했으니 아이를 갖는 일련의 순서는 결코 당연하지 않다.
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엇나가면 도대체 왜 그랬냐는듯이 따져묻는 질문은 너무나도 진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