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케이크 포장재, 옥수수 추출 성분으로 만든 생분해 필름이다

어제 케이크 한 조각을 사기 위해 스타벅스에 들렀는데 케이크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포장재 위에 100% 분해 가능한 비닐이니 일반쓰레기로 버려달라고 써 있었다. 집에 와서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SKC라는 곳에서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PLA(옥수수전분) 생분해 필름을 스타벅스에 공급한다고 나와있었다. 이미 2019년 10월 기사였다.

PLA(옥수수전분) 생분해 필름 ? 단기간에 100% 분해되는 친환경 비닐 옥수수 추출 성분으로 만듬 땅에 묻으면 완전히 생분해됨(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됨). 유해성분도 안 남음 (장점) 유연성과 강도가 뛰어나고 인쇄하기도 좋다고 함 (단점) 단가가 비쌈 - 공급 확대에 한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함) 출처 : https://www.zdnet.co.kr/view/?no=20191024142210

스타벅스코리아, '100% 분해' 친환경 비닐 쓴다

 

스타벅스는 PLA 필름을 케이크, 머핀, 샌드위치, 바나나 등의 포장재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스타벅스는 이미 종이 빨대의 사용으로, 스타벅스에 전혀 가지 않았던 나를 끌어들인 바 있다.

한편, SKC 에코솔루션즈는 페인트를 대체할 친환경 건축용 필름도 출시했다고 하니 앞으로의 행방이 기대된다.

 

드는 생각

1. 앞으로 조각케이크는 대기업 중에서는 스타벅스에서만 사 먹어야겠다. 그런데 해외 스타벅스들은 어떤가?

2. 작은 카페나 식당에서는 비싼 단가 때문에 이런 단가 높은 친환경 제품을 들이지 못할 것 같다. 해결책은?

3. 단가를 낮추는 방법은 무엇일까?

4. 이런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 많아지면 좋겠다.

5. 친환경 창업 지원, 친환경 기술 기업 지원 정책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