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의 새로운 경고: 2100년까지 2.8°C 더 더워진다(2022.10.27)
해외 기사를 전해주는 소피아입니다.
소피아의 <나도 이 세상 사람>은 해외 기사, UN 등 주요 국제기구 리포트 등의 핵심 내용을 매우 간략하게 요약하여 한국어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창입니다. 아침 출근길/등교길 약 3분간 읽을 수 있도록 짧게 전달합니다.
세상의 소식에 귀를 열어보며 나도 이 세상 사람이 되어봅니다.
2022년 10월 27일 Axios의 기사에 따르면,
UN이 새로운 경고를 날렸습니다.
2100년까지 산업화 이전보다 2.6~2.8°C 더 기온이 오를 것이다. (중대한 새로운 노력이 없다면)
<참고>
최악의 기후재앙을 피하기 위해 파리협약 (The Paris Climate Agreement)에서 협의한, 향후 증가할 온도 목표: 1.5°C
->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10년 대비 45%의 탄소배출 감축이 필요
https://www.axios.com/2022/10/27/climate-change-un-emissions-gap-report
UN: The world is on course to warm by 2.8°C by 2100
A new report finds no "credible" scenario for limiting warming to 1.5°C.
www.axios.com
Sophia thinks...
파리협약에서 협의한 것 조차도, '기후 상승'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기후가 상승하는 사실은 이미 어쩔 수 없고, 다만 너무 많이 올라 심각한 기후재앙이 오는 것만은 막아보자는 생각으로 '상한선 (Warning Limit)'을 지정한 것입니다. 그게 1.5°C 입니다.
그런데 현재 세계 각국이 하는 행동을 봤을 때, 1.5°C 상승은 택도 없다는 분석입니다.
다시 말해, 파리협약에서 협의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어떤 'credible pathway', 즉,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이 펼쳐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죠.
예전에 읽은 책에서, 앞으로 올 기후재앙을 막으려면 우리 생활방식을 모조리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여전히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일부에서만 진행되고 있고, 때로는 말만 하고 있거나, 심지어는 그 심각성마저도 일부에서만 공유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중요성을 공감하고 노력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무엇이 필요한 걸까요?
이번에는 인간이,
재앙을 맞이해야만 그제서야 심각성을 깨닫는 존재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