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와 삶에 관하여

대학원생의 (그닥 성공적이지 않은) 하루 2

Hi Sophia 2021. 7. 15. 10:16

생리통에 새벽 네시 반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대단한 핑계다) 넷플릭스의 각종 영화와 유튜브를 섭렵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아침 9시쯤 일어난 것 같다.

기다리는 메일이 있어, 오늘도 메일 체크 먼저…
해보지만 아직 오지 않은 메일.




아침을 시작해본다.




오늘은
1. 오전 중으로 과제를 끝내고 제출
(2번 풀고, 4번은 마지막 코드 3개 수정, markdown 누구한테 물어보나?),

2. 뒤플로의 논문 한 편을 꼼꼼히 읽고 예습
(며칠 전에 대충 내용파악 정도로 앞부분만 읽어뒀는데 까맣게 생각이 안나 …)

3. 오후 수업이 있다.

4. 수업끝나면 약속이 있다. 신난다.

5. 이런 경우 성공한 적이 거의 없지만, 마지막 저녁 공부 하며 하루를 마무리.




현재 시각 10:16 AM
아침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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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빴던 하루의 후기

1. 과제제출은 역시 deadline 직전에 내는 것이 국룰...
오전에 끝내려했으나 결국 시간 꽉꽉 채웠다^^ 덕분에 점심식사는 가볍게 skip...


2. 뒤플로의 논문 한 편을 꼼꼼히 읽고 예습
(은 1/3 정도 하고 부랴부랴 수업에 들어갔던 것 같다.)


3. 오후 수업. 와우 머리에 쥐날 뻔. 오늘 intensity 장난 아니었다.
절반 정도는 이해하고 절반 정도는 이해못한 듯.^^


4. 수업끝나면 약속이 있다. 신난다.
- 정말 신났다. 그래서 내내 놀았다.


5. 이런 경우 성공한 적이 거의 없지만, 마지막 저녁 공부 하며 하루를 마무리.
- 오늘도 난 일관적인 사람이 되기로 한다...
- 3시간 집중하면 6시간 놀아줘야하는 나란 인간...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