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 세상 사람/원서 읽기 도저어어언

Blackwells’) Aesop’s Fables) The Wolf and the Lamb(Ch.11)

Hi Sophia 2020. 1. 25. 15:04

늑대가 양 떼에서 벗어나있는(straying from the flock) 양 한마리에게 다가가며(came upon 들이닥치다, 도착하다, 발견하다) 그럴듯한 이유(plausible excuse)도 없이 한 무력한 생물체의 생명을 빼앗아가는 것에 대해 죄책감(compunction)을 느꼈다.
(straying 길을 잃은, 길을 벗어난)

그래서 늑대는 불만사항(grievance 불만, 불평거리)을 생각해 내려고 애쓰다가(cast about for) 마침내 말했다.
‘이봐(sirrah), 작년에 네가 나를 극도로 모욕했지.’ (grossly 지독히, 극도로)
‘그건 불가능해요, 아저씨.’ 양이 매애 하고 울었다.(bleat)
‘왜냐면 그때 저는 태어나지 않았거든요.’
‘음’ 늑대가 응수했다(retort 응수하다, 대꾸하다, 반박하다).
‘넌 내 초원을 먹었어.’ (You feed in my pastures. 초원, 목초지)
‘그럴 수는 없어요.’(That cannot be.) 양이 대답했다.
‘왜냐면 전 아직 잔디를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그럼 넌 나의 옹달샘에서 물을 마셨어.’ (You drink from my spring, then.) 늑대가 이어말했다.
‘확실히 말이에요, 아저씨.’ (Indeed, sir.) 가엾은 양이 말했다.
‘저는 우리 엄마의 젖 말고는 아무것도 마셔본 적이 없어요.’
‘음. 그건 그렇고.’(Well, anyhow,) 늑대가 대답했다.
‘나는 내 저녁식사 없이는 가지 않을거야.’

그리고 늑대는 양에게 달려들어(spang upon) 더이상의 고심 없이(without more ado) 양을 게걸스레 먹어치웠다.(devou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