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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주 일년살이❤️-서귀포 원룸 풀옵션 (2년전 제주살이를 추억하며)
Hi Sophia
2020. 7. 9. 17:11


봄이면 정말 예쁜 제주
수국, 유채, 벚꽃이 시기별로 피어나고
극한 한파나 극한 더위가 없는,
바닷바람으로 늘 시원한 제주
이렇게 파랗고 예쁜 하늘을 서울에서는 몇 번이나 올려다 볼 수 있었을까
거리거리 흐드러지는 꽃들에 괜히 더 여유있어지는 기분😊
아름다웠던 나의 제주 일년살이💕




제주 일년살기 하기 딱 좋은 풀옵션 원룸.
건축가인 사장님께서 직접 지으셨다는 아기자기한 집들 💛
일년정도 타지역에서 살아보는데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큰 가구들을 사기가 쉽지 않다. 그렇지만 풀옵션 오피스텔은 너무 비싸고...
그런 이들에게 딱 맞는 풀옵션 원룸🙂
걸어서 3분? 거리에 바닷가가 있다.
다이닝 공간과 거실이 구조상 구분되어 있어 좋다.
아담해서 혼자 지내기 딱인 공간
옆집에는 신혼부부가 살았다.
노란 집에서는 가끔 아이들이 뛰어나오곤 했다.
제주에선 찾아볼 수 없는 저렴한 수준의 세
만월당 같이 맛집도 가까이에 계속 들어서고 있어서
슬리퍼 신고 슬쩍 걸어나가기 좋다.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았지만,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있다.
서귀포 신,구시가지 차로 약 20분이어서
위치도 참 좋고 😊
주변에 올레길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올레길 걷기여행하는 친구들이 늘 들르는 곳.
편안한 옷차림으로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을 때 그 느낌.
저녁이면 가까운 카페에 앉아 책을 읽어도 좋다.
(제주에는 예쁜 카페가 정말 많다.)
그리운 나의 제주.
다시 살고싶어라.